유가 및 원자재 하방경직 발생할 수 있어 '유가 ETF' 주목

입력 2015-12-15 13:23  



    [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투자
    출연 :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TF를 통한 위험자산 선호는 3주 동안 일정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을 ETF를 통해 대비하려는 성향이 높아져 ETF 자산의 순유입 규모는 78억 달러였다. 또한 서유럽과 함께 최근 낙폭이 확대된 미국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 자금유입 상위 ETF는 ISHARES 유럽 ETF, ISHARES S&P 500 ETF, 스파이더 기술주 ETF 였으며, ECB의 추가 양적완화 시행과 12월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美 증시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럽 및 기술주 ETF로의 매수세를 이끌었다.

    지난 주 수익률 상위 ETF는 프로세어스의 변동성 레버리지 ETF, 디렉션의 중국 인버스 ETF, 프로세어스의 원유 인버스 2배승수 ETF이며, OPEC 감산 합의 실패 영향으로 유가 하락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유가 하락에 투자하는 변동성 및 유가 인버스 ETF를 중심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주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美 금리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계감이 높아질 것이지만 미국의 이벤트 이후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증가할 것이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 지속으로 인해 코스피지수는 주간기준 1.3% 하락했으며, KODEX 레버리지를 통해 코스피지수에 대한 투기심리도 상승했다. 또한 30달러 대까지 하락한 국제유가가 TIGER 원유선물 ETF로의 자금유입을 유인했다.

    반면 정책 영향력 소멸로 인해 중국증시가 하락해 ARIRANG 합성-차이나H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10%대 하락했다.

    금주 12월 FOMC 회의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0.25~0.50%로 인상될 것이다. 이후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 위험자에 대한 가격조정이 진정될 것이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유로존의 12월 마킷 제조업PMI 잠정치는 전월 수준을 유지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다.

    재닛 옐런 의장은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진정시키기 위해 점진적인 금리인상 속도를 강조할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외 금융시장에 전약후강의 흐름이 형성될 것이다. 금주 초에는 인버스 상품을 중심으로 대응하면서 인덱스 비중을 높일 것을 제안한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 및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KOSPI 200과 같은 인덱스 ETF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유가 및 원자재가격에 하방경직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가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유가 반등 시 소재/산업재 관련 ETF와 연말 배당 기대감을 바탕으로 배당 관련 ETF(ex: KODEX 에너지화학, ARIRANG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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