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내 동생은 내가 지킨다!"...'삼한제일 오라비'의 위엄

입력 2015-12-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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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내 동생은 내가 지킨다!"...`삼한제일 오라비`의 위엄(사진=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동생을 지키는 듬직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변요한이 죽을 위기에 처한 동생 신세경(분이 역)을 구하기 위해 30대 1의 검술 대결에 나선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변요한은 동생을 위해 이성을 잃고 분노하다가도 이내 "백 번이든 천 번이든 구해낼 것"이라며 다정하고 애틋한 `남매케미`를 발산해, 극과 극의 온도 차를 지닌 `삼한제일 오라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요한(이방지 역)은 인질로 잡혀간 동생과 천호진(이성계 역)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수백명의 무장 병사들이 진을 치고 있는 도화전에 잠입했다. 비밀통로의 입구를 열자 동생은 살해당하기 직전이었고, 이에 분노한 변요한은 일격에 적을 베어냈다.

이어 유아인(이방원 역)이 신세경을 데리고 도망치자 그 뒤를 맨몸으로 막아서며, 수십명의 적에게 둘러싸여 칼날이 날아드는 상황에서도 동생을 지키고자 하는 애틋한 오빠의 면모로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변요한은 따뜻한 `동생바보`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그를 위협하는 적은 망설임 없이 베어버리는 모습을 통해 상반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변요한이 열연 중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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