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세희·손승연·유성은·이예준, god 콘서트 게스트 확정...`불후` 감동 재연하나 (사진=(주) 정 이엔티)
[김민서 기자] 가수 지세희가 그룹 god 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른다.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god의 콘서트에는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지세희를 비롯,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이 게스트로 오른다.
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은 최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god편`에서 god의 히트곡 `촛불하나`를 열창,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세희의 폭발적인 성량과 풍부한 감성은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고, 전설의 자리에 있는 god 멤버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세희를 비롯한 네사람은 이번 god 콘서트의 게스트 무대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위해 연습에 매진, 폭발적인 무대를 펼칠 계획으로 알려져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지세희는 "선배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 무대를 가진다는 것이 정말 큰 영광이다"면서 "선배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겠다.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지세희는 11일 싱글 `사랑같은 걸 했었나`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싱글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T의 `시간이 흐른뒤`,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히트곡 메이커이자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심현보의 작품이다.
도입부에 펼쳐지는 쓸쓸한 느낌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중반부 이후 등장하는 힘 있는 어쿠스틱기타 사운드와 리듬은 지세희의 탁월한 가창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지세희는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파워풀하게 가창하며 섬세한 감정처리를 소화해냈다.
지세희는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오브코리아 시즌1’에 출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첫 싱글 ‘오늘보다 내일’을 발매하며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혀나갔다. 또한 각종 OST, 피쳐링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Blooming)’을 발매해 인기를 모았다.
한편 `불후의 명곡`의 우승을 거머쥔 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의 god 콘서트 게스트 무대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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