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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독서단` 샤이니 종현, 15日 특별출연 `어린왕자` 추천한 이유는? (사진=O tvN)
[김민서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이 `비밀독서단`에서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15일 방송되는 ‘비밀독서단’ 14화에서는 ‘옛 친구가 그리운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 종현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종현은 “어머니께서 비밀독서단의 팬이시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종현은 ‘산하엽 흘러간, 놓아준 것들’이란 책의 저자로서 활동할 만큼 책에 대한 깊은 지식을 뽐내며 맹활약 했다.
종현은 ‘옛 친구가 그리운 사람들’의 해결책으로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추천했다. 종현은 “무슨책을 추천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어린왕자’는 ‘우정’이라는 주제를 순수하게 표한한 책이다. ‘어린 왕자’ 자체가 유년기 우리들의 옛 친구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추천 이유를 꼽았다.
박학다식한 조승연 작가는 “프랑스가 유로를 쓰기 전에 ‘프랑’이라는 화폐를 썼었다. 과거 50프랑에는 생텍쥐베리의 초상화와 비행기, 그리고 어린왕자가 그려져 있었다. 지폐에 박힐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은 생텍쥐베리를 존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20년대엔 비행기를 모는 유럽 귀족의 모습이 동경의 대상이자 문화적 아이콘이었다. 생텍쥐베리가 사하라 사막을 수번을 건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는 프랑스의 대스타였다”며 작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한편 ‘옛 친구’라는 주제로 감성적인 토크와 애잔한 감동을 줄 책들을 추천할 ‘비밀독서단’ 14화는 15일 오후 4시와 8시에 O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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