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의 발언이 논란이 되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면서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그냥 기존 정치인들이 싫다"고 발언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긴다며 지적했다.
더불어 친일파 옹호 발언까지 온라인에 퍼지며 하차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과거 이윤석이 `강적들`에서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친일파 옹호 논란에 휩싸였다.
이윤석의 하차 요구는 `강적들`이 아닌 KBS1`역사저널 그날`로 불똥이 튀었다. 일부 시청자들이 `역사저널 그날` 게시판에 `이윤석 하차를 요구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있다.
이에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현재까지 이윤석의 하차와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네티즌은 이같은 소식에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TV조선 `강적들`은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될 이유는 없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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