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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이훈-고세원 (사진 = KBS) |
`경기도유도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에 참가한 `우리동네 유도부`의 멤버 고세원과 이훈이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81kg급에 함께 출전한 이훈과 고세원, 이재윤은 각자 16강에서 승리한 후 8강에 진출하며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이훈과 고세원이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다름아닌 그동안 함께 동고동락해 온 서로였다. 처음 대진표를 보고 걱정하던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간의 대결이 현실이 된 것이다.
이훈과 고세원을 비롯해 순식간에 경쟁자로 등을 맞댄 이들이 또 있었으니, 바로 이원희, 조준호 코치. 제비뽑기를 통해 이원희는 이훈의, 조준호는 고세원의 코치가 되어 매트로 나가게 됐고 그에 따라 우리동네 유도부 최초의 가족 경쟁이 펼쳐졌다.
평소 함께 유도 훈련을 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의 유도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이훈과 고세원은 어느새 서로의 코치와 함께 전략을 짜는 등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해 두 사람의 경기는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 강호동은 "누구를 응원해야 되냐?"며 당혹스러워 했다.
`우리동네 유도부`의 -81kg급 최강자는 15일 밤 11시 10분 KBS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