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만에 상승하며 1,930선울 웃돌며 마감했습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1,932.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2,74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0일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3,52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도 12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가 58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30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의약품이 2.25%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종이목재와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업도 1% 넘게 올랐고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유통, 건설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기계, 전기가스, 통신, 은행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도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과 POSCO,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텔레콤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8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 오른 639.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49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각각 431억원, 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습니다.
메디톡스가 5% 넘게 급등했고 코미팜과 웹젠, 바이로메드도 3~4%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외에 셀트리온과 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CJ E&M과 에스에프에이는 하락, 서울반도체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하락한 1,183.4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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