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1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이 월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과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등에 따르면 11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월동기대비 50.2% 증가한 2억 5,014만달러를 기록하며 월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월동기대비 83.2% 증가한 1억 1,331만달러를 기록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월간 사상 최대 규모 수준의 수출금액과 수출 성장률의 회복세가 눈에 띈다"며 "한국의 화장품은 4Q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수출과 면세점 매출액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광군제(光棍節) 쇼핑시즌(11.11~20) 동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쇼핑몰(Tmall)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된 한국 상품(약 87억원) 중 화장품류가 5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