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공연 중 지퍼 열린 사연 "함성 소리에 곡 대박난 줄 착각해" 폭소

입력 2015-1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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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공연 중 지퍼 열린 사연 "함성 소리에 곡 대박난 줄 착각해" 폭소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가수 박진영이 과거 공연 중 있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 없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공연 중 지퍼가 열렸을 때 맨 앞자리에 있었던 사람이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진영은 공연 당시를 떠올리며 "급하게 공연에 가느라 지퍼를 미처 못 채웠었다"면서 "원래 바지 안에 검정 레깅스를 신는데 하필 그 날은 흰색 레깅스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신곡 발표 날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함성이 터져서 곡이 대박난 줄 알았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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