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나래母, "약하고 작은 딸..항상 당하기만 해"

입력 2015-12-16 00:00  


힐링캠프 박나래母, "약하고 작은 딸..항상 당하기만 해"


개그우먼 박나래의 엄마가 `힐링캠프`에 깜짝 등장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와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객석에 앉아있던 박나래 어머니가 무대로 올라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에게 출연 사실을 알리지 않고 갑자기 나타난 박나래 어머니는 딸과 꼭 닮은 얼굴로 눈길을 모았다.


박나래 어머니는 “요즘 딸을 보면 너무 좋다”라며 “목포에서 식당을 하는데 사람들이 나래하고 닮았다고 한다. 뒷바라지를 너무 못해줘서 `저 계모에요`라고 말한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딸이 몸도 약하고 키도 작은데 항상 당하는 역할로 나오니까 마음이 아프다”면서 일부러 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엄마가 방송에 나오는 걸 굉장히 꺼려하신다”면서 어머니의 방송 출연에 놀란 마음과 함께 연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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