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사기 전 ‘소재’부터 체크하자

입력 2015-12-16 10:22  

[최지영 기자] 가볍고 따뜻해 많은 사랑을 받는 패딩은 원단이나 충전재에 따라 보온력이나 스타일에 확연한 차이가 난다. 때문에 소재를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 속을 채운 충전재를 확인할 것


세련된 디자인의 패딩 아우터도 너무 무겁거나 봉제선 사이로 깃털이 많이 빠진다면 보온성과 활동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윈터룩을 연출할 수 없다. 패딩의 충전재로는 구스나 덕과 같은 천연 소재뿐만 아니라 폴리에스터나 웰론과 신슐레이트 등의 신소재도 많이 사용된다. 그 중에서도 구스 충전재는 가볍고 따뜻하기 때문에 다른 소재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다. 특히 깃털보다 솜털이 많을수록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솜털의 비율이 90% 이상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 좋은 소재의 겉감인지 확인할 것


겨울 아우터는 대부분 단색으로 이루어져 질감이 잘 드러난다. 따라서 겉감 소재의 퀄리티는 스타일링의 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최근에는 캐주얼한 느낌 대신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무드의 울이나 캐시미어를 활용한 패딩 코트가 각광받고 있다. 양털로 만든 천연 섬유인 울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단열성, 보온성, 내구성이 모두 뛰어나다. 섬유의 보석으로 불리는 캐시미어는 부드러운 촉감,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 그리고 면보다 3배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사진=무레르)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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