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8시 뉴스 캡처) |
공기오염 위성지도
공기오염 위성지도 한국 세계 5위, 미세먼지 대처법은?
공기오염 위성지도가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15일(현지시각) 전 세계의 공기 오염 수준을 측정한 위성지도를 공개했다.
이 위성지도에서 중국 중서부 광범위한 대륙과 한국, 일본 몇몇 지역이 붉은 색으로 표시됐다.
이는 NASA 연구진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195개 도시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발전소 등을 통해 배출되는 대표적인 오염 물질로 알려졌다.
2014년 서울의 평균 이산화질소 농도(10의 15승 molecules/㎠)는 18.6으로 기록해 세계 5위에 올랐다.
공기 질이 서울보다 나쁜 도시는 중국 베이징, 광저우(이상 19.9), 일본 도쿄(19.2), 미국 로스앤젤레스(18.9)로 알려졌다.
한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발 초미세먼지 대처법이 관심을 모은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특히 코와 입을 통해 폐에 쌓일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처 방법은 없을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시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자. 외출하고 돌아온 뒤 꼼꼼히 씻고 옷은 바로 세탁한다.
이와 함께 폐 염증을 완화하는 배, 중금속 배출을 돕는 미역, 해독 작용이 있는 마늘, 생강 등을 섭취하면 좋다. 또 녹황채소 중에 브로콜리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과 녹차는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