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숙, 윤정수 드레스룸서 커플잠옷 발견 "꼴에 동거했냐"

입력 2015-12-16 13:48  



▲`님과함께2` 김숙, 윤정수 드레스룸서 커플잠옷 발견 "꼴에 동거했냐"(사진=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개그맨 윤정수의 과거를 의심했다.

1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쇼윈도부부`로 가상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윤정수-김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숙과 윤정수는 살림살이 정리와 용돈을 벌기 위해 플리마켓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김숙은 마켓에 내놓을 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 윤정수의 드레스 룸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숙이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커플 잠옷. 이에 김숙은 "이건 뭐냐. 보니까 최근에 입은 것 같다. 이런걸 왜 갖고 있냐"라며 윤정수를 몰아붙였다.

그의 추궁에 당황한 윤정수는 "결혼하면 입으려고 산 것"이라며 "파란색은 내가 입은 거다. 분홍색은 거의 안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거의 안 입은 건 뭐냐. 진짜 깔끔하게 1억 천 내놔라. 그냥 이 집 주고 나가라"고 큰 소리를 쳤고 윤정수는 흐르는 진땀을 식히느라 선풍기까지 켰다.

이어 김숙은 "꼴에 동거했냐. 나는 오빠의 과거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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