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는 누적 호출 수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100만 건을 기록한 뒤 가파르게 증가,
기사 회원 수가 전국 택시 면허 수의 70%에 육박하는 19만 명 이상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경쟁력과 노하우,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달 3일 국내 최초로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수익화에 나서기도 했다.
벤츠 E클래스 등 3천CC급 차량 100여 대로 운행 중인 카카오택시 블랙은 호출 수와 매출액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예상 수요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차종과 대수, 운행 지역,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예약과 대절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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