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한국시장 불확실성 해소 그 여파는?
금리인상은 경기회복을 반영하고 과잉유동성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자본유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재료소멸 측면에서 시장이 장기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또한 신흥국 환율이 아직까지 불안하며 국제유가 역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의 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동계 자금 유출, 우려해야 하나?
외국인 매도액은 현재 4조 원 넘게 유출되고 있으며 해외 상장된 중국주식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외국인의 기계적 매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중동계 자금 이탈 등이 요인이다. 중동계 자금 중 사우디 자금의 매도액은 9~10월까지 3.3조 원이 넘으며, 현재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총 24조 원이며 이 중 절반인 12.5조 원을 사우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향후 중동계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한다면 외국인 수급은 악화될 수 있으며 국제유가와 국내시장이 외국인 수급을 매개로 연동될 수 있다.
산유국 경제위기, 도미노현상 일어날까?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은 미국이 석유수출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이다. 현재 전체적으로 유가하락 추세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OPEC의 판단이 중요하다. 하지만 미국의 셰일가스와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전통적인 원유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OPEC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이슈가 녹아있다고 판단된다.
향후 투자전략 포인트는?
12월에 발생하는 이벤트 중 하나는 대차잔고가 전체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대차잔고의 비중이 높은 종목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재 코스피 200 종목의 배당수익률이 1.4%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배당 총액 역시 12~12.5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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