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볼티모어 아이언맨 (사진: 채널A)
KBO 두산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가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넬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이적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앞서 15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김현수는 올 시즌 KBO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에서 2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를 메이저리그에 적용하면 15개의 홈런을 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김현수는 101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63개의 삼진을 당한 좋은 선구안을 가졌다"며 "뿐만 아니라 김현수는 지난 9시즌 동안 98%의 경기를 소화한 `아이언맨`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이적을 합의하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