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해서 더 좋아, 카멜레온 매력 ‘블랙’

입력 2015-12-17 15:27  


[최지영 기자] 여자들의 옷장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컬러는 아마도 블랙일 것이다. 가장 기본컬러임과 동시에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소화할 수 있는 컬러이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매년 변하는 트렌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컬러라는 점에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블랙은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진다. 또한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서 블랙이 가진 매력은 천차만별이다. 이처럼 매력 넘치는 블랙과 함께 올 겨울을 더욱 에지 있게 나는 스타일링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하나로 더 세련되게, 올 블랙

올 블랙 코디는 누구나 쉽게 연출해서 입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소재와 디테일이다. 같은 블랙일지라도 소재에 따라 나타내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소재를 활용하면 훨씬 멋스러운 룩이 완성된다.
블랙과 퍼 소재가 만나면 섹시하면서 럭셔리한 분위기가 풍긴다. 가죽과 만나면 시크함을 내뿜는다. 이런 두 소재의 만남은 올 블랙 컬러 코디에 베스트라고 할 수 있다. 퍼 재킷에 가죽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다른 포인트 없이도 에지 있는 룩이 된다.
소재의 변화가 아닌 액세서리나 소품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난한 올 블랙 룩에 화려한 디테일이 있는 슈즈나 백을 매치하면 의상과 소품 모두 매력을 살릴 수 있다.
▲ 모노톤과의 매치

모노톤과 블랙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매치다. 스타일링에 자신 없는 이도 블랙과 모노톤만 잘 믹스하면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레이 컬러 원피스에 블랙 재킷을 걸치면 시크함과 여성스러움이 동시에 표현된다. 의상 자체에 그레이와 블랙 컬러가 믹스된 스타일을 입는 것도 좋다. 괜히 이것저것 갖다 붙이는 것보다는 깔끔하게 입는 것이 더욱 세련된 코디다.
화이트나 아이보리 같은 밝은 모노톤과 매치하면 한층 포근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루즈한 핏의 니트에 블랙 레깅스를 입으면 시선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블랙 레깅스로 인해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배가 된다. 여기에 미니 크로스백을 매주면 러블리함이 더해진다. (사진=나크21)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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