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소갈비 편 "국내에서 6개월 키우면 한우" 깜짝

입력 2015-12-17 18:38  


[이예은 기자]tvN `수요미식회`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대표 외식 메뉴 소갈비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로 안방을 후끈 달궜다.
16일 밤 9시 40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소갈비 편에서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먹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메뉴 소갈비 편이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연예계에서 ‘의외의 요리왕’으로 통하는 장동민, 부추 다듬기만 세 시간이 걸린다는 ‘요리허당’ 이재룡, 그리고 뷰티멘토에서 미식멘토까지 섭렵에 나선 김정민이 출연해 소갈비에 대한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허기진 마음을 달랬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소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서 모르고 먹었던 소고기 품종 및 원산지에 대한 비밀 등을 밝혀 `소고기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지식과 재미를 선사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국내산이라는 말은 국내에서 키우는 소고기라는 뜻으로 어떤 품종이든 상관없다"며 "살아있는 소를 수입해 국내에서 6개월 이상 키우면 국내산 한우가 된다"고 밝혀 원산지 표기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부위별 명칭과 맛 구별법을 전하며 자신의 갈빗대를 빗대어 설명하는 투혼을 발휘해 지식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재룡은 "장동민이 해주는 음식은 맛있다. 하지만 요리하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 재료 손질부터 다 남을 시키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교익은 "머리 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한다. 상상력을 통해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를 알아차리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주간의 재정비를 거쳐 신년 1월 6일 밤 9시40분에 다시 찾아간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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