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가발 논란 '거성지앤씨'가 운영?

입력 2015-12-17 22:12   수정 2015-12-17 22:14



▲ 박명수 가발, 박명수, 무한도전 박명수 가발

`무한도전` 박명수 가발이 박명수 가발 회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한도전` 박명수 가발 논란은 17일 불거졌다. 한 매체를 통해 12일 `무한도전` 박명수 가발을 맞춘 업체가 박명수가 관련된 회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온라인에 박명수를 치면 `박명수 가발이야기`라는 업체가 등장한다. 이 업체는 대표이사가 박명수 동생으로 돼 있다.

하지만 실직적인 지분은 박명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업체 쇼핑몰은 `거성지앤씨`가 운영하는데, 거성지앤씨는 박명수가 최대주주로 지분 40%, 박형수 대표가 32%를, 박명수의 아내인 한수민씨도 10%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의 가발회사는 회사 소개 코너에서 "(주)거성지앤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두피/헤어/탈모관련 토털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박명수 가발 논란을 사과했다. `무한도전`은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습니다.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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