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 입단, 2년 간 받는 금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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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볼티모어 입단에 합의했다.
17일 김현수 측 관계자는 “김현수가 볼티모어 입단에 합의했고, 신체 검사를 받고 계약서에 직접 사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도 김현수가 2년간 한화 83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류현진과 강정호, 박병호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김현수 선수는 지난 2006년 신고 선수로 입단해서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활약 올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으면서 미국 진출을 추진했고,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