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홈파티족을 위한 `향기 스타일링` 아이템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으로 거리가 북적거리고 있다. 최근에는 번잡한 시내 유흥가를 피해 집으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족(族)들이 늘고 있다. 홈파티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서로 간의 친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는다. 간단한 소품을 준비하면 집에서도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홈파티족이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와인 한 병, 핑거 푸드와 디저트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 정도면 연말모임에 걸맞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 캔들이나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 향기 스타일링 제품으로 공간 가득 향긋함을 채우면 평범한 가정집도 어엿한 파티 명소로 손색이 없다.
# 센스 있는 테이블 아이템 `캔들`
▲ 보테가 베르데 `스플렌디드 피어니 - 캔들`(왼쪽), 케이홀스튜디오 `바코 솝샵 마린 자 캔들`(오른쪽)
홈파티를 처음 준비해 인테리어 소품이 고민이라면 캔들을 추천한다. 은은한 불빛만으로도 분위기가 싹 달라질 것이다. 캔들 용기에 따라 불빛 또한 다양한 컬러의 영롱한 빛을 뽐내므로 로맨틱, 모던, 캐주얼 등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벨포트에서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 자연주의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의 `스플렌디드 피어니-캔들 by 벨포트`는 분홍빛의 캔들 색상부터 한층 사랑스럽고 달콤한 파티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테이블 아이템이다. 그 향기는 피어니 에센셜 오일을 함유, 더없이 향긋하다.
부드럽고 매혹적인 느낌의 홈파티를 원한다면 `블랙 매그놀리아-캔들 by 벨포트`가 제격이다. 진한 보랏빛의 캔들 색상이 감각적인 분위기의 연출을 돕고 매그놀리아 에센셜 오일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케이홀스튜디오(K.HALL STUDIO)의 `바코 솝샵 마린 자 캔들`은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맑고 시원한 바다 내음이 살이있는 100% 소이 왁스 캔들로서 은근하면서도 깊은 내추럴 에센셜 오일의 향기가 심신을 안정시켜 편안함을 추구하는 홈파티에 어울린다. 또 컬러감 있는 유리용기는 공간을 환하게 밝히는 조명 효과를 발휘해 홈파티 인테리어 소품으로 더욱 적합하다.
#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디퓨저`
▲ 보테가 베르데 `아이리스-홈 에센스 위드 스틱`(왼쪽)과 `모로코 아르간-홈 에센스 위드 스틱`(오른쪽)
디퓨저는 홈 스타일링의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공간을 은은한 향기로 채워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의 용기가 한층 그럴듯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보테가 베르데의 `아이리스-홈 에센스 위드 스틱`과 `모로코 아르간-홈 에센스 위드 스틱`은 모두 플로럴계의 내추럴 향을 지니고 있는 디퓨저 제품이다. 싱그러운 향으로 집안을 채우고 싶다면 아이리스 계열을, 모로코의 이국적 느낌을 전하고 싶다면 모로코 아르간 계열을 선택하면 된다. 인공 향료가 만들어내는 자극적인 향이 아닌 따뜻하고 부드러운 잔향을 느낄 수 있어 한결 편안하다는 것도 이들 제품의 특징이다.
케이홀스튜디오의 `심파티코 디퓨저 화이트플라워`는 로즈 우드의 나무향과 백화의 청아한 향기가 어우러진 향수 느낌의 디퓨저다. 제품의 주요 성분인 식물성 향료는 미국 청정농장에서 엄선했으며 로즈우드와 백화 향이 조화를 이뤄 청아하고 아늑한 향기를 내뿜는다. 구성품은 호박 광물로 만들어진 유리용기, 고급 리드, 식물성 향료 등이다. 숙련된 장인의 핸드 크라프트 방식으로 한정 수량 제작돼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 방안 가득 향기를 입히는 `룸 스프레이`
▲ 산타 마리아 노벨라 `프로푸머 퍼 엠비엔티`
손님들이 들이닥치기 직전이라면 룸 스프레이만큼 유용한 게 없다. 퀴퀴한 냄새가 베인 실내 공기도 빠르게 탈취시켜주기 때문이다. 두세 번만 분사해도 공기 정화효과와 함께 기분 좋은 향을 머무르게 할 수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로푸머 퍼 엠비엔티`는 식물 혼합물과 식물 에센스 추출물로 만든 룸 스프레이다. 공기 중에 두어 번 뿌리면 특유의 자연스러운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사계절에 따라 다양한 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연말연시용 제품은 숲속 느낌이 나는 우디 계열의 머스크 향을 담은 안투노가 따뜻함 느낌을 자아낸다.
록시땅의 `웰컴 홈 퍼퓸`은 고급스러운 향기로 공간을 스타일링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홈 퍼퓸으로 로즈, 버베나 등 꽃들의 향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뿌리는 것만으로도 프로방스의 정원을 거니는 싱그러움이 느껴질 것이다.
벨포트 관계자는 "연말연시 홈파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평소와는 다른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줄 소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캔들,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을 센스 있게 활용하면 소중한 이들에게 오랜 추억으로 남을 향기를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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