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호흡 터보, 마이키 "무대 못 선다는 생각...자살 충동까지"

입력 2015-12-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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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터보

유재석 호흡 터보, 마이키 "무대 못 선다는 생각...자살 충동까지"

유재석 터보가 함께 호흡을 맞춘 가운데 터보 멤버 마이키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터보 마이키는 지난 2010년 방송된 tvN `ENEWS-비하인드스타`에서 "무대에 못 선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람이 옆에 오기만 해도 심장이 떨리고 차소리만 들어도 나한테 해를 끼칠 것 같아 항상 불안에 떨면서 집에서 혼자 울었다"라며 터보 해체 이후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자살 충동까지 느껴봤다. 한 번만이라도 `너 다시 할 수 있어, 열심히 하면 돼`라는 말만 들었더라도 힘을 냈을 것"이라며 "우울증이 너무 심하다보니까 혈액순환이 안 돼 몸이 저렸다. 호흡 곤란증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입원을 하라고 했다. 입원은 안 했지만 6-7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받고 상담받았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5년 만에 컴백한 터보의 신곡 `다시` 피처링에 유재석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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