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캡처)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인류의 충격적 진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머리 통째로 이식?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란 사람과 동물 세포의 유전체 교정을 위해 특정 염기서열 부위 DNA를 절단하는 효소를 뜻한다.
복수의 외신은 18일(한국시각)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올해 과학계의 놀라운 성과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꼽았다.
유전자 가위가 등장하면서 유전자 변형 기술은 또 한 번 획기적인 진화를 거듭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전신 이식 수술법도 화제다.
전신 이식이란, 인간의 머리를 신체 기증자의 육체와 접합하는 새로운 수술법이다.
이탈리아 신경외과전문의 세르지오 카나베로 박사가 최근 전신 이식 수술법을 공개했다.
그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수술의 목적은 시한부 환자의 생명을 연장해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세르지오 박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머리-몸 전신 이식이 가능한 단계에 와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곧 전신 이식 수술팀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술법이 가능할 지 미지수다. 일각에서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이며 윤리적인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