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중앙역 40대 남성 선로에 뛰어 들어 사망…30여 분 지연

4호선 중앙역 40대 남성 선로에 뛰어 들어 사망…30여 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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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중앙역에서 40대 남성이 지하철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수십 분 지연됐다.

서울 다산콜센터는 18일 오후 5시께 트위터에 "이날 발생한 4호선 중앙역 사고가 수습돼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되고 있으나, 밀렸던 열차로 인해 후속열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승강장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동차와 부딪쳐 숨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당고개행 전동차가 중앙역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도중 한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와 후속 상행열차 5대가 15∼35분 가량 지연 운행됐다. 수습은 오후 4시 35분께 끝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