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무리뉴 경질 사유, 혹시나가 역시나…성적부진보단 불화설 무게?

입력 2015-12-19 00:00  


첼시 무리뉴 경질 사유, 혹시나가 역시나…성적부진보단 불화설 무게? (사진 = 연합뉴스)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경질돼 그 이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첼시는 "구단과 무리뉴는 상호 합의 아래 갈라서기로 했다"며 "첼시의 모든 관계자는 그의 헌신을 감사히 생각한다"고 무리뉴의 경질을 공식화했다. 모리뉴 감독의 해임 사유는 성적부진이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4승3무9패(승점 15)에 그치며 16위로 밀려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낸 바 있다.


하지만 항간에 퍼졌던 선수들과 불화 역시 해임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에메날로 기술이사는 "무리뉴 감독과의 계약해지는 미리 계획된 사항이 아니라 클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클럽을 위해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해왔던 개인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지만, 첼시에 문제가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명히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확연히 드러나는 불화가 있어 보였다. 우리는 행동을 취할 때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첼시 차기 감독에 히딩크가 이름을 올렸다.


거론되고 있는 첼시의 차기감독 명단에는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디에고 시메오네, 거스 히딩크, 우나이 에메리, 안토니오 콩테, 로날드 쿠만 등이 있지만 첼시의 선택은 결국 히딩크라는 현지 언론의 예측.


아직 첼시의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호주축구협회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호주 대표팀 감독이었던 히딩크가 무리뉴를 대신해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됐다"라고 밝히면서 히딩크의 첼시행은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첼시 무리뉴 경질 사유, 혹시나가 역시나…성적부진보단 불화설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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