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역대 최고

김민수 기자

입력 2015-12-19 08: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2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가 3대 국제신용평가사에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주요 20개국, G20 가운데 Aa2 이상 등급을 받은 국가는 7개에 불과합니다.

무디스는 18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3으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린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 등 3대 국가신용평가사러부터 Aa2(S&P·피치 기준 A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디스는 우리 경제가 앞으로 5년간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1인당 소득은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나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통합재정수지는 앞으로 국내총생산, GDP 대비 0.5% 수준의 재정 흑자를 이어가면서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도 40% 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외건전성 역시 지난해부터 순 국제 투자 잔액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단기외채비중이 30% 이하로 줄어드는 등 대외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정부의 공공정부 부채 관리도 애초 목표를 넘는 성과를 냈다며, 공공연금 개혁이나 가계 부채 구조 개선 등 재정 부문의 위험 요인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구조 개혁의 조속·확대 시행, 비금융 공기업의 효율성 등을 이후 등급 상향 요인, 반면, 구조 개혁 후퇴와 공기업 등 정부 재정 악화 등은 하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