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367포인트, 2.1% 하락한 1만7천1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S&P 500 지수는 36포인트, 1.78% 내린 2천005를, 나스닥 지수는 79포인트, 1.59% 하락한 4천92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22센트 내린 배럴당 34.7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전날에 이어 2009년 2월 이후 최저 가격를 또다시 갱신한 것입니다.
전날 11년 만의 최저 가격을 기록한 북해산 브렌트유도 약세가 이어져 장중 배럴당 37달러선이 붕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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