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로이킴 "장기하와 술 자주 마신다"(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가수 로이킴이 장기하와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로이킴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로이킴은 올해 가장 잘한 일을 묻는 질문에 "술이 늘었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학생이었다가 가수로 신분이 바뀌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무서웠다. 그래서 낯도 많이 가렸다"라며 "4년 차는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삶에 익숙해진 느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이킴은 "선배님들이 `한잔 하자`해서 나가다보니 술이 늘었다"라며 "덕분에 새로 알게 된 분들이 정말 많아졌다. 길, 장기하, 이적과 술자리를 가지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유희열과도 술을 마셔보고 싶다. 재밌다고 들었다. `24금`쯤 된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이킴은 4일 세 번째 정규앨범 `북두칠성`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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