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산다라박 분장…가발 논란 공식 사과

입력 2015-12-19 14:05   수정 2015-1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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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박명수 가발

무한도전 박명수 가발 논란 공식 사과

무한도전 박명수가 가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투애니원 산다라박 분장도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박명수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산다라박 분장을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박명수는 산다라박 헤어스타일과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찮다라박`이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명수가 가발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박명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명수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2주 전 무한도전 제작진으로부터 가발 촬영 관련하여 제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 매장의 촬영 협조 요청을 받았다. 급하게 장소를 구하는 제작진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 매장을 추천했고 이곳에서 곧바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발 전문가 분은 매장이 개업할 당시 방문해서 같이 사진만 찍었을 뿐, 친분이 없어 이번 촬영 당일 어색한 사이”라며 “동생이 2012년 홀로 설립한 회사로 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짧은 생각에 섭외가 용이한 촬영 장소로만 생각했다. 상호가 노출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해명했다.

또한 그는 “회사이름에 내 이름이 들어가 있고, 홈페이지나 매장에 제 사진이 실려 있어 홍보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내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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