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현장] 비투비 이민혁 “2016년 목표? 더 좋은 밥 풍족히 먹는 것”

입력 2015-12-19 17:43  



그룹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과 함께 2016년의 목표를 밝혔다.

비투비는 12월 19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BORN TO BEAT TIME’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비투비는 “저번 콘서트보다 더 커진 규모의 두 번째 콘서트다”라며 “매진이 됐다. 한 단계 성장한 콘서트 같다. 비투비가 성장하고 나서 하는 콘서트라서 부담감도 크다. 멤버 개인의 스페셜한 무대도 준비돼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더 서은광은 첫 번째 콘서트와 다른 점에 대해 “멤버 개인의 특별한 무대가 훨씬 많다. 멤버 각각의 매력을 훨씬 더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이브적인 부분에서도 귀를 행복하게 해드리는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알탕의 알’이다. 알탕에서 속이 꽉 찬 알을 먹으면 좋지 않나. 알탕의 알 처럼 비투비도 아주 꽉찬 콘서트 보여드리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콘서트에서 기대되는 점에 대해 정일훈은 “유닛 무대가 지난번과는 많이 차별화됐다. 유닛과 솔로 무대가 신선하다. 개인적으로 프니엘 형의 무대가 가장 기대된다. 댄스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인데, 지난번 콘서트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댄스를 준비했다. 굉장히 멋있고 현란하다”고 말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서은광은 “멤버 임현식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할 거다. 세션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웅장한 느낌이다. ‘뮤지션 임현식’이라는 느낌을 확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탐나는 무대다”라고 가장 기대되는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월 정규 1집 ‘컴플리트(Complet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괜찮아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세임을 입증했다. 특히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돋보였다.

데뷔 4년 차, 비투비에게 2015년이 어떤 해였는지 묻자 육성재는 “‘행복해’, ‘사랑해’ 그리고 ‘잊지 못 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멤버들의 의견을 정리해 말했다.

또한 2016년에 대해 “2015년 첫 1위를 했다. 내년에도 1위를 수상하는 것이 목표다. 수상할 때 7명이 다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 많은 사랑을 받고싶다. 기회가 된다면 유닛 활동을 하는 것도 좋겠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단체 활동을 쭉쭉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멤버 이민혁은 “더 맛있는 밥을 풍족하게 먹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일훈은 “콘서트 전 입술에 염증이 생겼다. 그래서 입술이 텄는데, 이 부분이 아쉽다”라며 “김도 점도 아니다. 흉터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에 이민혁도 “저도 어제 잇몸에 하얗게 구멍이 뚫려 잇병이 생겼다. 오늘 공연 중 아파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저 친구 잇몸이 아프겠구나’하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비투비는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인 콘서트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항상 멋진 가수 비투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투비는 1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BORN TO BEAT TIME’을 열과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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