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전인화, 악행 일삼는 박세영 무릎 꿇렸다 '통쾌'

▲ `내 딸 금사월` 전인화, 악행 일삼는 박세영 무릎 꿇렸다 `통쾌` (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전인화 앞에 무릎을 꿇었다.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극본 김순옥) 31회에서 신득예(전인화)는 오혜상(박세영)에게 자신이 그의 악행을 전부 알고 있음을 알렸다.

혜상은 강찬빈(윤현민)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가족들이 먹을 식사를 준비했다. 이에 소국자(박원숙)와 최마리(김희정)는 기막혀 하며 혜상을 쫓아내려 했지만, 혜상은 오히려 뻔뻔하고 당돌하게 굴었다.

이를 본 득예는 혜상을 불러내 “앞으로 허락 없이 남의 집에 이렇게 불쑥불쑥 찾아오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제 가족이나 마찬가지 아니냐는 혜상에게 “가족? 찬빈이가 너한테 눈곱만큼도 마음이 없는데 그런 말이 나오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넌 자존심도, 수치심도 애당초 없는 애야?”라며 쏘아 붙였다.

또한 혜상이 “그 욕심 많은 계집애가 착한 척 위선 떨어서 가족들 다 속이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냐”고 금사월을 모함하자 “넌 혼자 살겠다고 금 원장한테 칼 꽂은 사람은 무섭고 뻔뻔스러운 사람 아니었니?”라고 그의 악행을 폭로했다.

이에 혜상이 “그 이야기 사월이한테 하실 거냐. 제발 비밀로 해 달라”며 무릎 꿇고 사정했고, 득예는 “네가 아무리 발버둥 치고 내 집에 기웃거려도 널 절대 내 며느리로 받아들일 생각 없다”라고 못을 박아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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