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가 금융개혁 관련 법안들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주요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입법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금융법안의 임시국회 통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개혁의 결실을 맺기 위해 반드시 법안이 통과돼야 하고 이를 위해 금융위 전 간부가 적극적으로 국민과 국회를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법안 통과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 간부가 내일부터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입법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주요 금융법안의 처리에 잠정 합의했지만, 세부적인 논의를 이달 임시국회로 미뤘습니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논의된 금융 관련 법안은 기업의 워크아웃 근거를 제공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과 대부업의 이자 상한을 낮추는 대부업법, 금융소외층 지원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설립법,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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