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연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 기탁

정경준 기자

입력 2015-1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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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1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롯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후 1999년부터 매년 기부를 통해 이웃과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나눔에 대한 의지가 위축돼서는 안된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기부한 50억원에서 20억원 증액한 7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롯데가 1999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560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과 육아지원, 지역사회 육아시설 환경 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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