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강동진 (주)버크셔리치 대표
지난 주 금요일 동시만기일로 인해 미국증시는 큰 폭 하락한 것이며 전체적인 시장의 방향은 안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부분의 세계 주요증시는 조정 이후 매수신호가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반전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달러 강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표 변동이 심해 VIX지수가 급등하고 채권수익률이 급락하고 있다. 또한 현재 남아공 통화는 사상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으며 인도, 브라질, 터키, 태국 등의 신흥국 통화도 불안한 상태이다.
국내 또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 되었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자유롭지 못해 이번 달 2% 이상 평가절하 되었다. 이와 같이 신흥국 통화 가치가 강달러로 인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금융시장의 유동성 기류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며,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발생하는 것이다.
동기만기일 효과로 인해 하락한 미국증시는 금일 재상승할 것이며 이를 제외한 지난 주 미국증시는 보합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 한 주 에너지 및 소재주가 증시하락을 주도했으며 애플은 6% 이상 폭락해 지수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 또한 동시만기일로 인해 하락한 금융주는 지난 주와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는 금주 중반부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피가 현재 위치한 지점이 반등의 하락부분이기 때문에 지지력이 발생한다면 매수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지난 주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에서 약 7,000 계약을 환매수 하여 국내증시에 반전 기류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매도는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기업 구조조정 이슈로 인해 대형주에 접근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형주 및 코스닥,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며 연말장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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