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웅기 / 외신캐스터
월요일에는 유럽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소비자들이 미래 경제상황을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조사하는데
0을 기준으로 -100이면 매우 비관적, +100이면 매우 낙관적이란 뜻입니다.
유럽 소비자 신뢰지수의 장기 평균은 -14로 다소 비관적인데,
지난달에도 -6에 머물며 소비자 심리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화요일에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그리고 11월 기존주택매매 건수가 발표됩니다.
GDP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보시면,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2.1%였는데,
이번에 발표될 확정치에서는 0.1%포인트 하향 조정돼 2.0%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보시면 1분기에는 0.6%, 2분기에는 3.9%, 3분기에는 2.0%대로 성장했는데,
연기준으로는 2.5% 성장이 예상되며 2015년도 미국 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요일에는 미국의 11월 내구재 주문 증가율, 개인소비 증가율,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발표되는데
내구재 주문은 10월에 3% 깜짝 증가했지만, 11월에는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 하고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브> 美 11월 개인소비 0.1%↑ 전망
그리고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수로 알려져 있는 개인소비 증가율은 11월에 0.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저조한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는데
계속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요.
서브> 日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0% 전망
일본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가 예상되며,
저물가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일본은행의 대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은 성탄절을 맞아,
미국,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식시장이 휴장을 합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글로벌 경제일정 살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