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 외신캐스터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Aa2로 이전보다 한단계 올렸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사상 최고 신용등급에 올랐는데요,
한중일 신용등급 비교와 이제까지의 한국 신용등급 추이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이 무디스와 S&P, 피치 등 3대 국가신용평가기관으로 부터
Aa2 등급을 받은것은 사상 처음인데요,
무디스가 등급을 상향시킨 이유 살펴보시면요,
먼저 건전한 신용관련 지표
정부의 제도적 역량 그리고 재정 건정성 양호를 크게 3가지 이유로 꼽았습니다.
또한 무디스는 한국 경제가 앞으로 5년간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1인당 소득역시 유럽 선진국과 비슷해질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보다는 두 단계, 중국보다는 한 단계 위로 올라서게되었는데요,
한중일 신용등급을 비교해봤습니다.
한국은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중국과 일본을 모두 앞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피치는 현지시간 16일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아래 단계인 `BB+`로 내렸습니다.
이렇게 최근 3-4개월동안 일본과 프랑스 등 선진국과
사우디와 브라질 등 신흥국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됐었는데요,
유일하게 한국만 등급이 상향조정되면서
한국경제가 성장하고있음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이에대해 최경환 부총리는
이번 무디스 결정은 美 금리인상으로 신흥국 자본유출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 다른 신흥국과 다르다는 신호를 알린 것으로
대규모 자본 유출을 막는 방어막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올 하반기 이후에
많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거나
부정적 전망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있는데요,
한국을 포함한 앞으로 주요국들의 신용등급이 어떻게 움직일 지 주목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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