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공화당 신동욱 총재 영입 거절 "주변 정리가 우선"

입력 2015-12-21 11:08   수정 2015-12-21 11:10


▲ 도도맘 김미나, 공화당 신동욱 총재 영입 거절 "주변 정리가 우선" (사진=MBN `뉴스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도도맘` 김미나 씨가 공화당 신동욱 총재와 막걸리 회동을 가졌다.

21일 MBN `뉴스파이터`는 19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이뤄진 도도맘 김미나 씨와 신동욱 총재의 만남을 보도했다.

MBN 측은 이날 신동욱 총재가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20대 총선 새누리당 강용석 전 의원의 대항마로 용산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신 총재는 이날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공화당은 도도맘을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영입하고 싶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노영민 의원도 있다. 긍정의 힘을 믿어라"고 말하며, 영입을 적극 제안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신 총재의 공화당 영입 제안에 "소송 등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즉답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공화당에서 저에 대해 높게 평해주고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두 사람은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최근 불거진 변호사 강용석과의 스캔들을 강력히 부인했으며, 해당 루머와 관련된 악성 댓글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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