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제핸드볼연맹 |
노르웨이가 제22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르웨이는 21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31-23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난 1999년과 2011년 우승을 가져간 노르웨이는 이날 승리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2014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이미 획득한 노르웨이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본선 진출권은 유럽선수권 준우승팀 스페인이 넘겨받았다.
이로써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핸드볼 본선에는 한국과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페인, 아르헨티나, 앙골라 등 6개국의 진출이 확정됐다. 남은 본선 진출 6개국은 2016년 3월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이 모여 벌이는 세계 최종예선을 통해 정해진다.
한편, 한국은 14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