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영국 언론 평가 화제

입력 2015-1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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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비 캡처)

`데이비드 키`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친 스완지는 3승6무8패(승점15)로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슈팅을 5개나 기록하는 등 그 어느 경기 때보다 활발하게 골 사냥에 나섰다. 팀은 아쉽게 비겼지만 기성용은 이날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다.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을 주며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앞서 영국 지역 언론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포스트`가 지난 8일 스완지의 분발을 촉구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사우스 웨일즈는 스완지 주요 선수들을 호명하며 더 분발해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기성용에 대해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쳐며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가 됐다"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8골이나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웨일즈 언론은 "아쉽게도 이번 시즌 기성용은 아직 골을 넣지 못헸다"며 "영향력이 감소했다"고 분발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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