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부친, 과거 "부인이 아들 보다 먼저 죽겠다며..."

입력 2015-12-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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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부친, 과거 "부인이 아들 보다 먼저 죽겠다며..."

김현중 유전자 검사 결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현중 부친의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김현중 부친은 과거 KBS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김현중이) 4월까지는 집에서 못 나왔다. 불을 까맣게 꺼놓고 촛불 하나 켜놓고 살았다"면서 "부인이 `쟤 자살하는 꼴은 못 본다. 내가 먼저 쟤 앞에서 죽겠다`면서 유서 비슷한 편지를 써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내가 화를 냈다. `아내 죽고 자식이 죽으면 나는 살아서 뭐하냐. 나도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집사람을 달랬다.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했다. 불안했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서울대학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과 최씨의 아들은 99.999…% 부자관계가 성립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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