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전환하며 1,980선을 웃돌며 마감했습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1,981.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2,1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4일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1,14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도 1,47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86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증권업과 의료정밀 업종이 2~3%대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음식료품과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은행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기계,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통신, 보험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도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POSCO,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NAVER는 상승한 반면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오른 668.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1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각각 58억원, 4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와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등은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CJ오쇼핑, 코미팜은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과 동서, CJ E&M, 로엔, 이오테크닉스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하락한 1,177.6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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