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에 주택시장 '급랭'] 분당·평촌·산본·동탄2신도시 아파트값 '흔들'

홍헌표 기자

입력 2015-12-21 18:10   수정 2015-12-21 18:49

<앵커> 서울 뿐만아니라 분당이나 평촌, 산본 등 수도권 1기 신도시도 거래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동탄2신도시는 1순위 미달이 나는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분당과 평촌, 산본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값이 최근 하락했습니다.
분당은 1년 8개월만에 아파트 값이 전주대비 0.04% 하락했고, 평촌과 산본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광명과 구리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도 지역은 아파트 값 하락과 동시에 청약경쟁률도 뚝 떨어졌습니다.
청약경쟁률이 꾸준히 높았던 동탄2신도시는 지난 달 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차와 8차는 평균 27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자이파밀리에는 0.79대1 신안인스빌리베라4차도 0.52대1에 그쳤고, 지난 주 청약접수를 받았던 `e편한세상 동탄`도 1순위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이로인해 분양권 거래시장도 동반 하락세입니다.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는 일부 주택형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공급한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75㎡ 거래가격이 지난 10월 4억3450만원에서 지난달에는 4억1천만원을 밑돌았습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내년에도 전세난에 따른 매매전환추세는 계속되겠으나 금리인상이나 가계부채 대책에 따른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만큼 여유를 갖고 급매물이나 저가매물 위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간만큼 투자자의 경우 성급한 투자보다는 시장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