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루돌프 조정민, "목사 어머니와 동생들 생계위해"…웬열 착한마음씨 '겸비'

입력 2015-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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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루돌프 조정민, "목사 어머니와 동생들 생계위해"…웬열 착한마음씨 `겸비`

`복면가왕` 루돌프의 정체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언급한 데뷔 사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정민은 당시 트로트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2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목사 어머니와 두 남동생까지 가족의 생계를 홀로 책임져야 했기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조정민은 2009년 `조아`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행사를 많이 했었다. 시장에서도 하고 그랬는데 나는 알리샤 키스처럼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고 싶었다. 그땐 한국의 알리샤 키스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알리샤 키스처럼 되고 싶다더니 양동근 밑에서 앨범 준비를 했다더라. 힙합도 하려고 했었냐"라고 물었고, 조정민은 "원래 힙합 R&B를 하고 싶었는데 그 쪽도 회사가 잘 안 됐다"라며 순탄치 않았던 연예계 생활을 고백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8등신 루돌프`로 등장한 조정민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열창했다. 하지만 김장군과의 대결에서 61대 38이라는 압도적 표 차이로 패해 정체를 밝혔다.







복면가왕 루돌프 조정민, "목사 어머니와 동생들 생계위해"…웬열 착한마음씨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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