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뷰] 명단공개 2015 '응팔' 주역 5위~1위 누구?

입력 2015-12-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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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2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올해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응답하라 1988` 주역 1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 중 5위부터 1위까지 `응팔`의 주역을 짚어봤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5위 고경표

이날 `명단공개`에서 고경표는 5위를 차지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선영의 첫째 아들 선우 역을 맡은 고경표는 과거 YG 엔터테인먼트 연기 연습생이었다. 18세에 YG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고경표는 대학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YG를 나왔다. 이후 건국대 영화과에 진학해 학업에 정진했다. 데뷔 후 고경표는 드라마 `정글피쉬2`, 영화 `간신`, `차이나타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4위 김선영

4위는 김선영이었다. 김선영은 선우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995년 연극 `연극이 끝난 후에`로 데뷔한 김선영은 21년 차 베테랑 배우다. 또한 2005년 `영화 잠복근무`에서 수학 선생 역으로 스크린에 입문했다. 김선영은 영화 `국제시장`에 시장 상인 역으로 출연해 김윤진의 머리채를 잡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화 `서부전선`, `위험한 상견례`, `소통과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3위 박보검

박보검은 3위를 차지했다. 극 중 바둑 천재 최택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박보검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여심을 흔들어 놓고 있다. 박보검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슬럼프로 인해 수영을 포기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 연습생이 됐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의 권유로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에서 김하늘의 동생으로 출연한 박보검은 `차형사`에서는 강지환의 아역으로 분했다. `참 좋은 시절`에서는 이서진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등을 거친 그는 `응팔`에서 연기 내공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2위 혜리

이날 `명단공개`에서 발표한 `응답하라 1988` 주역 2위는 혜리였다. 혜리는 학창시절 `잠실 여신`으로 불리며 2009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지난 2013년 정규 1집 `기대해`와 이듬해 발표한 앨범을 통해 대표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또한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애교를 선보이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응팔 여주인공으로 발탁됐을 당시에는 연기력 논란과 더불어 부정적이 시선이 있었으나 완벽한 성덕선 연기로 1회 만에 논란을 종식시켰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88` 각본을 쓰며 실제로 혜리를 많이 참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1위 류준열

대망의 1위는 `어남류` 류준열이 차지했다. 극 중 김정환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류준열은 지난해 29세의 늦은 나이로 데뷔했다. 10년 전 사범대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했지만, 공부 대신 연기 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2014년 클래지콰이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독립영화 `소셜포비아`로 호평을 산 류준열은 `프로듀사`에서도 김수현의 동기로 얼굴을 내비쳤다. 이후 제작진도 감탄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응팔`의 주연을 꿰찼다. 류준열은 시크한 표정과 거친 말투에도 성덕선을 살피는 상남자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각종 CF 모델로 발탁되며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올해를 빛내고 있다. 또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 내며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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