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저가매수세 유입·금융주 강세…3대지수 ↑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2거래일 큰 폭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금융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3.07포인트, 0.72% 오른 1만7251.62에, 나스닥지수는 45.84포인트, 0.93% 높은 4968.9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15.60, 0.78% 상승한 2021.15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저가 매수세와 함께 달러 약세, 금속 가격 상승이 시장에 안도감을 확산시켰습니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지난 2004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1월물은 1센트 상승했지만 2월물은 25센트 하락 마감했습니다.

금과 구리 가격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중앙경제공작회의 성명서를 통해 추가 부양 신호를 시장에 전한 영향입니다.

종목 가운데 정유주인 쉐브론과 엑손모빌은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의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호재와 BTIG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는 악재가 엇갈린 가운데 1% 넘게 내렸습니다.

금융주인 JP모간은 장 막판 상승폭을 크게 끌어올리며 1.77%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도 1.29%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