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영화 ‘거인’의 GV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영화 `거인`의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GV 특별 상영회가 개최됐다.
상영회를 진행한 CJ E&M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는 "영화 `거인`이 지난해와 올해 여러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관객들의 재상영 요청이 있었고, 이에 GV 상영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이번 상영회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거인`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다섯 개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최우식을 비롯해 신재하, 장유상, 김태용 감독이 GV에 참석했다.
최우식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거인`을 작업하면서 연기적으로 많은 걸 배웠고, 배우로서의 방향성 같은 걸 생각하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GV에서는 김태용 감독에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의 트로피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당시 김태용 감독은 해외 영화제 일정으로 인해 청룡영화상에 불참해 최우식이 대리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 5관왕을 달성한 최우식은 내년 개봉 예정작 `궁합`, `부산행`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