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컨테이너검색기 국산화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합니다.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 방사선(X-Ray)을 투시해 적재된 화물을 검사할 수 있는 첨단 과학검색장비로, 커튼치기 수법 등의 밀수적발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컨테이너 검색기는 부산·인천세관 등 전국 7개 세관에서 미국산 9대, 중국산 5대 등 총 14대의 제품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017년까지 컨테이너검색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해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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