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로 사고 내 보험금 17억 받아낸 13명 적발

김민수 기자

입력 2015-12-22 13:12  




견인차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고의사고 내고 17억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 혐의자 13명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 최근 4년간 보험회사가 견인차 사고로 지급한 보험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46건의 고의사고를 내 17억1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1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견인차가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표준화된 정비수가나 수리내역 관리체계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고의사고를 낸 뒤 높은 견적서를 받아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보험금을 높이기 위해 주로 과실비율이 높은 차량이나 주정차 차량, 법규위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 13명을 수사 의뢰하는 한편, 전국 견인차를 대상으로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