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유래 들어보니…동짓날 죽은 역신 위해서? "잡귀야 물러가라"

입력 2015-12-22 10:59  


동지팥죽 유래 들어보니…동짓날 죽은 역신 위해서? "잡귀야 물러가라"
동짓날 동지팥죽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지팥죽 유래는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한 망나니가 동짓날에 죽어 역신이 됐는데 평소 팥을 무서워해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해 이날 팥죽을 쑨 것으로 전해진다.
동지탈죽을 쒀 집안 여러 곳에 놓는 것은 귀신을 쫓기 위함이다. 동지팥죽 팥의 색이 붉어 밝은 색(양색)으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옛날에는 믿었다.또 찹쌀로 새알심을 만들어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팥죽에 넣어 먹었다.
동짓날인 오늘(22일)은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 동짓날은 24절기 중 스물두번 째 음력 11월에 들며 보통 양력 12월 22~23일 경으로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는 이날을 기점으로 태양이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옛 사람들은 ‘동지가 지나야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팥은 기가 잘 순환하도록 돕는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은 설명한다. 팥은 곡류 중에서도 비타민 B1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피로물질 배출과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붓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능도 있다.
동지팥죽 유래 들어보니…동짓날 죽은 역신 위해서? "잡귀야 물러가라"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