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임시완 "아이들의 순수함에 끌려 출연 결심"

입력 2015-12-22 11:34   수정 2015-1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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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생각` 임시완 "아이들의 순수함에 끌려 출연 결심" (사진=NEW)

[김민서 기자] 배우 임시완이 영화 `오빠생각`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22일 오전 열린 영화 `오빠생각`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과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 `오빠생각`에서 한상렬 역을 맡은 임시완은 군인 역할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고나서 캐릭터의 순수함이 많이 느껴졌다. 그래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만의 스크린 컴백을 `오빠 생각`으로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고나서 현실에 치여 순수함을 잊고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본만 봐도 느껴지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이 마음에 들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렸다. 내년 1월 개봉.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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